지난 2일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에서 2015학년도 1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대상 등 등수에 따라 10만 원부터 400만 원까지 총 2억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2015학년도 1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결과, 독서시험부문 대상은 김택중 씨(영어교육과)와 임현아 씨(의예과)가 차지해 각각 2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독서논술부문 대상은 이대호 씨(소방행정학과), 최마루 씨(국어교육과), 임현아 씨(의예과)가 차지해 각각 2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2명이 팀을 이뤄 경쟁한 독서토론부문에서는 양요셉씨(경찰행정학과)와 이승현 씨(경찰행정학과)가 조를 이룬 ‘애들은가라’ 팀과 임현아씨(의예과), 류수진 씨(의예과)가 조를 이룬 ‘공자왈맹자왈의대생도’ 팀이 각각 대상을차지해 팀당 400만 원을 받았다. 임현아 씨의 경우 3관왕을 차지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후마니타스 장학금은 학생들의 인문학적소양 및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기존 장학금과 장학혜택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2011년 신설됐으며, 지금까지 7회에 걸쳐 1천768명에게 총 18억4천6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장학생들은 미리 공지된 인문영역의 『논어(공자)』, 사회영역의 『군주론(마키아벨리)』, 예체능 영역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발터 벤야민)』, 자연영역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사이먼 싱)』등 4권의 선정도서에 따른 경연을 펼쳤다. 신설된 독서퀴즈와 더불어 독서시험, 독서논술, 독서토론에 지원한 1천382명을 대상으로 시험과 경연을 시행해 전공계열 및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286명을 선발했다.
이번 학기에 신설된 독서퀴즈는 지난 4월 9일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우승자를 가리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독서퀴즈는 특성화사업단(CK-I)과 연계돼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 후마니타스 장학위원회 위원장(철학과 교수)은 “매년 대회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대회의 수준이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며 “향후 이러한 사업의 성과들이 응축돼 우리대학이 명품대학, 일류대학으로 향할 수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출처 : 원대신문(http://www.w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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