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학기에 시작해서 이번 학기까지 7학기동안 진행되고 있는 이 강좌는 그동안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시민들에게도 개방하면서 대학의 지식나눔 실천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중앙일보, 2015.03.11), 국내의 최고 명품 인문학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강좌는 국내대학 및 해외교육자료를 공개하고 강의자료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단체인 한국교육학습정보원(KERIS)의 KOCW와 학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 사이트에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3개의 특강이 공개되었다. 이 강좌에는 지금까지 김형석(철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손봉호(서울대 명예교수), 도정일(경희대 후마니타스 대학장), 이진우(포스텍 석좌교수), 홍신자(현대무용가), 김명곤(전 문화관광부장관), 한승헌(전 감사원장), 김정배(전 고려대 총장, 이사장), 김동호(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오구라 기조(일본 교토대 교수), 베르너 삿세(독일 함부르크대 명예교수), 안셀름 뮐러(영국 옥스포드대 연구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 및 최고 전문가와 명사가 초빙되었다.
이 강좌는 매 학기 시의적으로 문제가 되는 큰 물음을 새롭게 설정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에는 ‘글로벌세계,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3월 18일(수)에 강좌책임을 맡고 있는 김정현 교수를 시작으로 이광래(강원대 명예교수), 김형석, 김주연(숙명여대 석좌교수), 이승우(소설가), 김태창(일본 교토포럼 공공철학연구소 소장), 김대식(카이스트 교수), 백종현(서울대 교수), 정용석(경희대 교수), 박맹수(원불교학과 교수), 김도종 총장 등 모두 11명의 연사가 초빙됐다.
이번 EBS 기획특강에 우리대학 <글로벌인문학> 강좌가 방영되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는 평가다.
정신개벽과 정신문화를 개교이념으로 하고 있는 우리대학이 인문학 강연을 통해 글로벌 인재의 양성뿐만 아니라 지식나눔을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인문학>, <후마니타스 장학사업>, <세계고전강좌> 등 우리대학의 인문학 특성화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대학들이 처해 있는 현 위기 상황에서 우리대학이 도약하고 세계의 대학으로 나가는 개혁의 원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