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보도자료

[보도] 제104회 세계고전강좌 ‘무엇이 예술인가’
[보도] 제104회 세계고전강좌 ‘무엇이 예술인가’
교양교육원2019-11-16

지난달 30일,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104회 세계고전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세계고전강좌는 교직원과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학기 후마니타스 추천도서인 아서 단토의 『무엇이 예술인가』를 번역한 김한영 번역가가 초청강사로 나섰다.
김한영 번역가는 먼저 저자 아서 단토를 소개했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미술비평가로 활동했던 아서 단토는 「예술계 ArtWorld」 논문을 시작으로 예술을 철학적으로 정의하고, 그 정의에 따라 예술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등 예술의 영역을 넓혀 미학으로 예술과 삶의 관계를 정립했다고 밝혔다.
강연 이후 이어진 토론시간에 한 참석자가 “예술과 평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김 번역가는 “자신만의 길을 만든다면 자신의 삶과 생각이 작품의 기반이 되고, 그것을 나중에 평론가들이 해석할 것이다”며, “평가에 대해 너무 운운할 필요는 없다”는 충고와 조언을 던져줬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홍교연 씨(영어영문학과 1년)는 “강연 중 진행한 퀴즈코너를 통해 강연의 집중력이 높아졌던 것 같다”며, “상품을 타고 싶어서라도 이번 강좌를 더 열심히 들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세계고전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의사소통센터 김용상 교수(융합교양대학)는 “고전은 그저 오래된 책이 아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며, “고전 읽기를 통해 그 당시의 사회, 역사, 정치, 생활 등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지혜 수습기자 qwer1679@wku.ac.kr

출처 : 원대신문(http://www.wknews.net)

 

 

원문 기사링크: https://www.wk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840